아시아/베트남

다낭 렌트카 여행 후기, 직접 다녀온 코스와 총비용 정리

여행Ing나우 2025. 7. 18. 14:00

베트남 다낭에서 렌트카로 여행해도 괜찮을까? 직접 경험한 생생한 후기

베트남 중부 도시 다낭은 교통이 비교적 단순하고 도로 사정도 나쁘지 않아 렌트카 여행이 점점 인기입니다.
직접 다낭에서 차량 렌트 후 다녀온 여행 코스, 렌트 방식, 비용 정산까지 자세히 공유드립니다.
운전이 가능한 여행자에게는 대중교통보다 훨씬 자유로운 일정 구성이 가능해 추천드릴 만했어요.

다낭 렌트카, 직접 해보니 어떨까?

다낭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함이 매우 큽니다.
특히 바나힐, 호이안, 미케비치 등 다소 거리가 있는 지역도
택시나 투어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국제운전면허증 소지 여부, 현지 도로 사정, 교통 법규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고, 베트남은 자차 렌트가 제한적인 국가라
실제로는 "운전기사 포함 차량 렌트(차량+기사)" 형식이 일반적입니다.

내가 선택한 다낭 렌트카 여행 일정

직접 다녀온 2박 3일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날:

  • 다낭 국제공항 도착 → 렌트카 픽업
  • 오행산 → 미케비치 → 한시장

둘째 날:

  • 오전 바나힐 출발 → 케이블카 체험, 골든브리지 관람
  • 오후 호이안 이동 → 야경 관람 및 야시장

셋째 날:

  • 호텔 조식 → 링응사 방문 → 공항 이동

이동 거리가 꽤 되는 편이지만, 기사님이 동행해 주셔서
이동 중에도 편히 쉴 수 있었고, 목적지에 따라 대기시간 조율도
유연하게 가능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렌트카 비용 정리 (기사 포함 기준)

렌트카는 보통 차량 크기와 시간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
제가 이용한 차량은 7인승 SUV 차량이었고, 기사 포함 조건입니다.

아래는 실제 사용 기준 요약표입니다.

항목금액 (한화 기준)

공항 픽업 약 1만5천 원
1일차 일정 약 6만 원
2일차 (바나힐) 약 7만5천 원
3일차 이동 약 3만 원
총합계 약 18만 원

별도로 기사님 팁은 하루 기준 1~2만 원 정도로 책정했습니다.

기사 포함 렌트 vs 자가 운전, 무엇이 나을까?

베트남은 외국인이 직접 운전하는 것에 제약이 많고
보험, 도로규정 이해도 등을 고려하면 기사 포함 렌트가 일반적입니다.

실제 현지 렌트업체들도 대부분 자가 운전 렌트는 불가하며,
보험 적용이나 차량 문제 시 대응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기사 동행이 훨씬 안전하고 스트레스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렌트카 예약은 어떻게? 추천 시간과 팁

렌트카 예약은 한국에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성수기(12월~2월, 여름 휴가철)에는 인기 기사님의 스케줄이
금방 마감되기 때문에 최소 2주 전 사전 예약이 안정적입니다.

현지에서 당일 예약도 가능하나 차량 종류나 기사 매칭에 제한이 많고
요금이 더 비싸거나 협상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 렌트카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체크포인트

렌트 전 준비사항

  • 국제운전면허증 (필수는 아니지만 준비 시 유리)
  • 구글맵 또는 Naver Map 설치
  • 와이파이 에그 또는 eSIM 확보

현지 이용 팁

  • 기사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번역 앱 설치
  • 현금(VND) 소액권 충분히 준비 (팁, 입장료 등)
  • 당일 스케줄 변경은 기사님과 유연하게 조율 가능

렌트카 여행, 자유와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선택

버스나 투어는 시간 제약이 있지만 렌트카 여행은
나만의 일정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쾌적하고 유연한 이동 수단으로 렌트카만한 게 없다고 느꼈습니다.

기사가 있는 렌트카라는 점에서 완전한 자율 주행은 아니지만
그만큼 안전하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짧은 일정에서도 다낭 주요 명소를 빠짐없이 다닐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낭 렌트카 여행 총정리표

구분주요 내용

이동수단 차량 렌트(기사 포함)
총비용 약 18만 원 + 팁
주요코스 오행산, 바나힐, 호이안, 링응사 등
추천대상 가족, 부모님 동반 여행자, 효율 중시
예약시기 최소 2주 전 사전 예약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