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주천 5일장 근처, 가볼 만한 명소와 숨은 맛집 총정리
주천 5일장 다녀왔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
영월 주천 5일장은 매월 2, 7, 12, 17, 22, 27일마다 열리는 지역 전통시장으로, 정겨운 시골 분위기와 신선한 농산물, 손맛 가득한 반찬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장을 다 보고 나면 근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소나 맛집, 그리고 편하게 들를 수 있는 하나로마트가 궁금해지는데요. 이 글에서는 주천 5일장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명소와 식사, 장보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주천강변 산책로에서 여유로운 강바람을
주천 5일장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하는 주천강변은 걷기 좋은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잔잔한 강물과 시원한 바람, 자연 그대로의 풍경은 장을 보고 난 뒤
조용히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생화도
많이 피어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도 유명합니다.
정선아리랑시장 못지않은 장터 분위기, 5일장 현장 스케치
장날이면 주천면 일대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각종 농산물과
산나물, 수공예품부터 지역에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김치까지
정겨운 할머니들의 손맛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감자전, 도토리묵, 빈대떡 같은 즉석 먹거리 코너는
늘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입니다.
주천 하나로마트, 빠르게 장보기 딱 좋아요
시장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생활용품이나 대용량 식자재는
주천 하나로마트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주천면사무소 근처로, 주차 공간도 넉넉합니다.
항목세부 내용
| 위치 |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
| 운영 시간 | 09:00~21:00 (연중무휴) |
5일장 날에는 손님이 몰려 점심 이후엔 붐빌 수 있으니
오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밥집, “주천식당”
시장 바로 앞 골목 안쪽에 위치한 주천식당은
된장찌개, 청국장, 고등어조림 같은 집밥 메뉴로 유명합니다.
특히 청국장은 정성 들여 띄운 향긋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
고향 생각나는 맛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메뉴가격(원)
| 청국장정식 | 9,000 |
| 고등어조림 | 11,000 |
| 제육볶음 | 10,000 |
오후 2시 이후에는 재료 소진으로 마감하는 날도 있으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천 교동숲,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공간
5일장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교동숲은
작지만 조용한 나무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학습장으로도 알려져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좋으며
초여름엔 반딧불이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간입니다.
야외 쉼터도 있어 도시락이나 간단한 간식을 즐기기에도
편리한 장소입니다.
‘옛날통닭’ 맛으로 유명한 로컬 튀김집
시장 입구 쪽에 위치한 '옛날통닭 주천점'은
기름 냄새가 솔솔 풍겨 지나갈 수 없는 곳입니다.
40년 경력의 사장님이 직접 튀기는 바삭한 통닭이
인기 메뉴이며, 감자튀김과 세트로 구매하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화로 미리 주문하면 바로 받아갈 수 있어서
지방에서 오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습니다.
주천향교, 조용한 고택 문화 탐방
장날의 활기를 뒤로하고 조용한 공간을 찾는다면
주천향교가 제격입니다. 전통 한옥의 구조와 고풍스러운
기와지붕이 그대로 남아 있어 문화재 산책 코스로
추천할 만합니다. 해설 서비스는 없지만
고요하게 혼자 둘러보는 데에 매력이 있습니다.
장보다 지친 몸, ‘우리동네 국밥집’에서 회복
시장 맞은편 ‘우리동네 국밥집’은 속풀이로 좋은
돼지국밥이 인기입니다. 진한 국물과 잘 삶아진
수육, 무생채와 부추를 함께 얹어 먹는 방식으로
현지인 단골이 많습니다. 반찬도 집에서 만든 것처럼
정갈하게 나와 만족도가 높습니다.
